안녕하세요, 여러분~

중국 여행 후 약 2주만에 만나는

그래서 더욱! 반가운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 인. 지'입니다.

8월 27일 14시, 우리는 여덟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지난 중국 역사탐방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행에서 찍었던 영상을 편집 및 발표하는 시간과 여행에서 배웠던 인물의 리더십을

모서리 토론을 통해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8월7일~11일까지의 중국 해외탐방에서 조별로 역사탐방을 기록하는 영상을 찍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해외탐방을 추억하고 독립투사들의 리더십을 기억하기위해 열심히 촬영한 조별영상!

어떤 결과물이 나왔을지 무척 기대되는데요~*^0^*

 

▲     © 운영자

팀별 영상 발표에 앞서 영상을 최종 편집하고 있습니다.

서로 영상에 대한 의견을 내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편집하는 모습!

아름다운 체인지 스쿨 학생들입니다^^

 

▲     © 운영자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영상 발표시간!

조별로 완성된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다시 여행지로 돌아간 듯 모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즐거웠던 추억! 그리고 잊지말아야할 역사!

우리는 탐방에서 얻은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     © 운영자

영상 발표 후,

인물리더십 모서리 토론의 방법에 대하여 토론 전문가 ‘유동걸 선생님’께서 직접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낯설던 모서리 토론이 이해가 쏙쏙~

 

모서리 토론은 ‘한국사 인물 5인, 2016년 가장 필요한 주인공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사전조사와 해외탐방으로 우리가 깊이 알게 된 인물 5인인 이상설, 김좌진, 김약연, 윤동주, 대조영의 리더십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을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입니다.

 

 

각 팀에서 사전조사에서 담당했던 인물을 2016년 가장 필요한 리더십 인물로 선정한 뒤

기조발언을 시작합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 시대에 시로 독립운동의 부흥을 유도한 시인입니다.
감정이 메마른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윤동주 시인에게서 찾을 수 있는 감수성의 리더십입니다.”

2조 ‘최민혁’ 학생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모서리 토론이 시작됩니다.

 

 

 

모둠별로 자신의 조가 담당한 인물의 리더십을 2016년 가장 필요한 리더십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기조발언’과 ‘3가지의 키워드’로 발표하고 1차 작전타임에 이에 대한 반박의 내용을 조별로 토론하며 생각해봅니다.

 

▲     © 운영자

“지금은 무장투쟁보다는 다른 나라와 외교적으로 협상하는 세계화시대인데 ‘김좌진장군’의 훌륭한 무장 투쟁력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조의 ‘정현아’ 학생이 김좌진장군의 리더십으로 기조발언을 진행한 4조의 의견에 대하여 날카롭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각 조에서 반박한 내용에 대하여 재반박하는 2차 작전타임이 주어집니다.

다른 조에서 나온 의견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고 그에 대해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재반박해야 하는 부분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집니다~

 

▲     © 운영자

 

“일제 강점기는 무단 통치의 시기이기 때문에 강력한 무장투쟁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이를 현시대에서 바라본다면 우리는 ‘전쟁’을 통한 강력한 의견피력보다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김좌진 장군과 같은 적극적이고 강력한 문제 해결 의지와 행동에 대한 추진력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조 ‘정현아’ 학생의 반박에 대하여 재반박하고 있는 4조의 ‘오수빈’ 학생입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팽팽한 토론입니다~

 

 

앞서 진행된 팽팽한 의견 대립의 끝으로 서로 다른 조에게 ‘질문-대답’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조별로 다른 조의 주장에 대하여 자유롭게 질문하고 그에 대해 토론을 통해 신중히 대답하는 모습!

그리고 이어서 조별 ‘정리발언’으로 뜨거웠던 모서리토론이 마무리됩니다.

 

우리는 오늘 진행한 모서리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만을 펼치는 아집이 아닌

다른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주장을 펼쳐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     © 운영자

 

 

뜨거운 모서리 토론을 진행했던 여덟 번째 만남!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아홉 번째 만남, 9월 3일~4일에

우리는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를 시작하는 ‘마인드업 캠프’를 떠납니다!

 

즐거웠던 1학기를 잘 정리하고

새로운 2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는 마인드업 캠프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글/편집 :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 인. 지’ 대학생 멘토 정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