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7기의 10회차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10회차 교육은 체인지 6대 역량 중 ‘공감과 소통’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체인지 활동을 성찰하며 수료식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체인지기자

9회차 리뷰가 끝난 후 개인 및 팀 성찰을 통해 지금까지의 체인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체인지 7기는 벌써 수료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 체인지에 참여하며 어떤 변화와 성장이 있었는지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합니다.

 

© 체인지기자

단지 체인지를 참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무엇을 배울 수 있었고 스스로 아쉬운 점은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무엇보다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체인지가 끝나더라도 우리들의 인생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     ©운영자

심리상담 등에서 사용되는 ‘초두효과’와 ‘최신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습니다.

먼저 ‘초두효과’란 첫 만남에서 느낀 인상, 외모, 분위기 등이 그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을 형성하여 대인관계에서 작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령 체인지 7기 입학식 때 처음으로 친구들 앞에서 30초 자기소개를 했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바로 ‘최신효과’입니다.

‘최신효과’란 어떤 물건이나 사물에 대해 가장 최근에 제시된 정보를 더욱 잘 기억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가령 우리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때 가장 마지막에 공부했던 내용이 더욱 기억에 남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체인지에서는 마지막 단계인 수료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     © 운영자

훗날 좋은 사람이라 기억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작과 끝이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3개월 동안 개인 사정 등으로 모든 순간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해 참여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노래 가사처럼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 자체에 의미가 있기에 모두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입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기에 보다 배려심 깊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마지막 순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체인지 7기 여러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수료식 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