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활기찬 2학기를 시작하는 아홉 번째 만남! ‘마인드업 캠프’를 떠나는 날입니다.

9월 3일 10시, 모두들 늦지 않고 ‘교보생명’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체.인.지 스쿨’ 학생들이 보이네요~

 

▲     © 운영자

 

이번 마인드업 캠프에서는 팀 토론과 프로젝트 중심의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천안시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향했습니다.

서로 많이 친해져 반가워하는 모습이 설레는 캠프를 말해주는 듯 싶었어요~

 

 

서로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의 고민상담 시간인 ‘스케치북’!

평소 털어 놓지 못했던 말 못할 고민들을 익명으로 이야기하고 다함께 고민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서로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체. 인. 지 학생들~

 

간단한 몸 풀기 활동 후 우리는 오늘 프로그램에 대하여 ‘진행돌이’ 노태훈 선생님께 설명을 듣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오래된 존재일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강조하듯 우리는 유전적으로 무려 145억년이나 이어져온 존재들이라는 것!

이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서 ‘나’를 대하고 ‘상대’는 또 다른 역사이고 우주라는 존엄의 인식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오늘 프로그램의 주요한 포인트는 바로 ‘나’를 알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상대 또한 ‘함께해야 할 존엄’ 그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운영자

 

이를 위한 첫 번째 활동, ‘솔직히 표현해주기’

나에 대하여 잘 알기 위해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서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기 해봅니다.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방법과 방식을 훈련하는 것은 리더십의 필수겠죠? 서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여 열심히 쓰고 있는 친구들! 

 

‘난 너의 친절한 모습이 좋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이야기 해줬으면 더욱 좋겠어!’

서로에게 전달된 친구들의 피드백이 보이네요!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     © 운영자

 

 그리고 우리는 새롭게 구성된 팀의 2학기에 진행될 액션플랜을 위한 프로젝트 주제를 정합니다.

‘개선하고 싶은 청소년의 삶’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각 조에서 열띤 토론을 하며 조별 프로젝트의 주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정한 후 이어진 두 번째 활동, ‘나를 살피기’

첫 번째 활동에서 다른 사람에게 나의 장전과 단점을 들어보았다면

이번 활동은 ‘내가 나를 얼마나 존엄한 존재로 대해왔는지? 나에게 함부로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나의 인생을 아리랑 곡선으로 그려보고 스스로의 장단점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오늘 활동들의 꽃인 ‘3분 스피치’를 위한 세 번째 활동, ‘나를 표현해보기’

스스로 컨설턴트와 키워드를 뽑아 하나의 주제를 만들어 진솔하게 스피치문을 작성해 봅니다.

선정된 주제로 아웃라인을 잡고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으며 글쓰기를 하고 있네요~

글을 쓰고 스피치 준비를 하며 서로 발표를 위한 말투, 시선, 강약 등에 대하여 상호컨설팅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담아내고 싶은 ‘나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     © 운영자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나의 3분 스피치’ 한명도 빠짐없이 돌아가며 3분스피치를 발표합니다.

‘아픔은 곧 기회다’ 진지하게 발표하고 있는 ‘이채현’학생의 모습이네요.

 

 

 

 둘째날 프로그램인 ‘토론과 리더십’이 시작되었습니다!

‘토론에는 형식이 필요한가?’

 

토론 전문가 ‘유동걸 선생님’께 토론과 리더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에 관련된 질문을 자유롭게 하며 우리는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토론 활동, ‘한국형 하부르타’를 활용한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관한 짝 토론!

‘하부르타’ 활동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활동입니다.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주제를 가지고 조원들과 짝을 바꾸어가며 토론을 합니다. 

 

 

이어진 두 번째 토론 활동, ‘청소년 아르바이트를 규제해야한다.’를 주제로 한 원탁토론!

캠프 전 서로 공유한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관한 자료와 각자 준비한 것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찬성 혹은 반대로 결정 후 형식을 갖춘 원탁토론을 시작합니다.

 

▲     © 운영자

 

 

 우리는 이번 ‘마인드업 캠프’에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으며

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만큼 남도 소중하고 고유한 존재임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더욱 존중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신의 의견을 설득하는 한층 더 나은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회 차 동안 더욱 발전하게 될 교보 체. 인. 지 스쿨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

 

 

 

*글/편집 :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 인. 지’ 대학생 멘토 정유림